공복수치가 80~100mg/dl, 식후 2시간 수치가 80~140mg/dl이면 정상수치이며,
공복수치가 110~125mg/dl, 식후 2시간 수치가 140~180mg/dl이면 허용한계 수치라고 하고,
공복수치가 125mg/dl초과, 식후 2시간 수치가 180mg/dl를 초과하면 고혈당 수치로 당뇨라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임의로 측정하여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로판정됩니다.
저혈당은 혈장 혈당이 45-50mg/dl 미만으로 정의되지만, 심계항진, 불안, 초조, 발한, 어지러움, 의식혼미 등 저혈당의 증상은 사람마다 편차가 매우 커서 혈장 혈당 60mg/dl 이하에서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혈당의 원인은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음주, 베타 차단제 등 약물, 간-신장-심장의 부전, 패혈증, 드물게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종양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80은 혈당이 낮은 편이기는 하나 정상인이라면 당뇨의 저혈당은 아닙니다. 저혈당은 당뇨인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중의 하나입니다.
정상인이라면 저혈당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정상수치중 최저수치인 80mg/dl에 가까이 나와서 전산상 자동으로 저혈당을 조심하라는 문구가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Q. 저혈당의 수치는 얼마부터인가요? A.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대략 70 mg/dL 이하를 저혈당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저혈당은 그 수치 자체만으로는 정의하기가 어렵고 증상과 연계하여 정의하여야 합니다. 개인에 따라 저혈당 증상이 느껴지는 혈당 수치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체로 혈당이50~60 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한 저혈당은 식은땀, 떨림, 집중력 장애, 멍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당을 함유한 음료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빠르게 증상이 사라집니다. 심한 저혈당은 의식혼란, 의식장애로 혼자서 음식을 섭취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억지로 음식물을 먹이면 기도가 막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그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 무의식, 뇌손상을 유발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Q. 저혈당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혈당이 70mg/dL 이하이면 증상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혈당검사를 하여 저혈당을 확인합니다. 혈당이 70mg/dL 이하로 저혈당이 확실하면 즉시 저혈당 응급식품을 먹도록 합니다. 저혈당 응급식품으로는 꿀 1 숟가락, 주스 1/2컵, 요구르트 1개, 사탕 3~4개, 콜라 1/2캔 등이 있습니다. 저혈당 조절 후 혈당은 80~130mg/dl 범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음식을 먹게 되면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혈당 응급식품은 한 가지만 먹도록 하며 10분 후에도 계속 저혈당 증상이 지속되고 혈당이 여전히 낮으면 한번 더 저혈당 응급식품을 먹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xml:namespace prefix = o /> 저혈당 치료에 사용된 음식은 하루 식사 열량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1시간 내에 식사를 할 수 없다면 다시 저혈당으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단백질을 포함하는 음식을 추가로 먹어야 합니다. 경증 저혈당 후에는 바로 정상 활동을 시작할 수 있으나, 심한 저혈당 후에는 정신 및 운동 기능의 회복이 늦으므로 30분 정도 휴식 후 정상활동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Q. 저혈당이 와도 잘 느끼지 못하는데, 왜 그렇죠? A. 혈당 수치만으로 저혈당의 심한 정도를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혈당의 증상이 나타나는 혈당 수치가 개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50 mg/dL의 혈당수치에서도 약간의 증상만 나타나며 의식은 명료하게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 같은 혈당 수치에서도 심한 의식변화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은 우리 몸의 조기 경고에 해당되므로,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저혈당 무감지증)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혈당 무감지증인 경우에는 저혈당에 대한 경고증상을 느끼지 못하여 저혈당에 대처하지 못하고 심한 저혈당에 빠져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경우에 이러한 저혈당 무감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자가혈당측정이 정확하게 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제대로 측정이 안된 경우에는 혈당이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혈당 무감지증이 있는 경우 규칙적으로 자주 혈당을 측정하여 저혈당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Q. 저혈당이 자주 오는데요, 저혈당이 오면 뇌에 손상이 오는지요? A. 저혈당의 증상을 느끼는 정도는 개인 또는 시간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저혈당을 감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는 중증 저혈당에 빠지기도 합니다. 저혈당은 가벼운 불쾌감부터 행동장애, 인지능력 저하, 발작 및 혼수상태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저혈당이 생겼을 때 즉시 치료(저혈당 응급식품 섭취)를 한다면 증상은 바로 회복되고 뇌의 영구적인 손상도 없습니다. 다만 심한 저혈당이 장시간 지속되었다면 뇌세포 손상이 초래될 수 있고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뇌의 기능(인지능력이나 기억력 등)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신경장애의 후유증은 저혈당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원숭이에서 20 mg/dL 이하의 저혈당이 5~6시간 동안 지속되면 신경 후유증이 남았다는 연구보고가 있었습니다. 저혈당이 생겼을 때는 정상 혈당 농도의 유지를 위하여 적어도 12~24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혈당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심한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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