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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에 대한 이해4

그대창가 2010. 5. 3. 19:18

 

녹차
녹차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catechin, EGCG 성분은 폴리페놀이란 강한 항산화 물질의 종류로써

암의 예방과 치료, 지방 대사의 정상화, 세포 노화 방지, 건강한 혈관 관리에 큰 효과를 보입니다.

녹차는 Camellia sinesis라는 식물의 잎으로 만들며, 홍차나 우롱차도 같은 식물에서 나옵니다.

단 찻잎 재배후 가공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요.

녹차는 찻잎 재배후 쪄서 그대로 말린 것이고 홍차는 숙성시킨 다음에 말린 것입니다. 이 숙성방법은 영국 사람들이

아시아에서 재배된 녹차잎을 배에 실어 영국 본토로 가져 갈때, 오랜 운송기간 동안 상하지 않게하기 위해서 시도한

가공법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의 다른점은 이 숙성 과정에서 옵니다. 숙성시 Catechin, EGCG을 비롯한 강한 항산화 물질들이 좀 더

약한 형태로 변하게 되고, 그런 이유로 녹차가 홍차보다 항산화 물질의 함유량과 성질이 훨씬 높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는 총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춥니다. 또한 녹차에

있는 강한 항산화 물질이 혈액속의 지방이 산화되는 과정에서 세포를 손상 시키는 것을 막아줍니다.
녹차의 카페인은 같은 양의 커피보다 6분의 1에서 15분의 1 정도 되고, 홍차는 커피의 반에서 4분의 1 정도 됩니다.

이 소량의 카페인은 장에서 catechin, EGCG 같은 항산화 물질의 흡수를 돕는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기도 했습니다. 

녹차의 카페인 함량때문에 염려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는데, 특별히 민감한 체질을 갖고 있지 않다면

자연 그대로 만들어진 녹차가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또 하나 기억하실 점은, 카페인은 물에 빨리 녹고 catechin, EGCG는 좀 더 천천히 녹는 성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찻잎을 우릴 때, 1-2분 우린 차는 카페인 함량이 비료적 높을 수 있으며, 10분 이상 우려내면

녹차의 좋은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계피
향신료로 많이 쓰이는 계피는, 계피 고유의 강한 맛과 향을 내는 정유(Essential oil)가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주 성분입니다.

계피는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혈당 조절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의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데 많이 쓰입니다.

자연의학에서는 계피 나무의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서 씁니다. 식후 한 스푼의 계피 가루가 제 2형 당뇨 환자의 총 콜레스테롤, 혈당,

중성 지방을 많게는 20% 까지 줄인다고 합니다.
계피에는 MHCP라는 일종의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몸 안에서 인술린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혈액속의 당을

빠르게 세포 안으로 보내어 혈당은 낮추고 세포안의 에너지 생성은 더 활발하게 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혈액속의 지방 대사도 인술린과

혈당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런 MHCP의 작용이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낮추는 효과까지 주게 됩니다.
Cinnamaldehyde, cinnamyl acetate, cinnamyl alcohol등의 성분들이 정유(essential oil)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공기에 노출 될 경우

금방 증발해 버리므로, 갈은지 오래 되지 않은 신선한 계피 가루를 드시길 권장 합니다.

 


석류쥬스
당뇨 환자들에게 저혈당 저지방 식단과 함께 하루 40g의 석류주스를 8주동안 마시게 했을때, 동일한 식단만 지키고 석류주스를

마시지 않은 경우보다 총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가 훨씬 감소했습니다.  석류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라는

석류의 붉은 빛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이는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혈액속의 지방질이 산화 되는 것을 막아

혈관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지방의 산화를 막는다는 것은 동맥반(혈관벽에 염증과 함께 생기는 덩어리. 혈관을 좁게 만든다)의 형성을 줄여,

혈관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며 좁아지게 되는 것을 예방한다는 뜻 입니다. 건강한 혈관은 혈압 조절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심장마비나

뇌졸증의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앞에서 이야기한 녹차나 계피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며, 이는 블루베리나 붉은 색 껍질의 포도와 같이

진한 빨간색이나 파랗고 보라색을 띄는 과일에 많이 있습니다. 쥬스에는 항산화 물질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지만,

과일에 있는 식이 섬유가 빠져 있으므로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분들은 쥬스보다는 과일로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