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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염

그대창가 2010. 6. 29. 19:46

 

 

갑상선염의 종류

 

갑상선염이란 갑상선에 염증이 있다는 의미인데 그 경과의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구분한다.

 

 

 

1. 급성 갑상선염

 

급성 갑상선염(급성 화농성 갑상선염)은 갑상선 질환의 약1%를 차지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대부분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갑상선염은 소아에서 흔하고, 종종 상기도(기도의 위쪽) 감염이나 중이염 후 발생한다. 턱이나 귀로 뻗치는 심한 목의 통증, 발열, 삼킴곤란 및 발적(피부나 점막 등이 염증으로 인해 붉게 되면서 부풀어 오르는 현상), 발성장애 등을 호소한다. 급성 갑상선염은 필요할 때 환부를 절개해 고름을 짜내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면 된다.

 

 

 

 

 

2. 아급성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염은 통증이 있거나 없는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정확한 병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통증이 있는 갑상선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아급성 육아종성 갑상선염은 우리나라 갑상선 중독증의 역 3% 정도를 차지한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생각되며 수주 내지 수개월의 경과를 거쳐 회복한다. 음식을 삼키거나, 기침, 목을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50%에서 증상 수일 수주 전 감기를 앓는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염증이 사라질 때까지 사용한다.

 

 

 

 

 

 

3. 무통성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 산발성 갑상선염이라고도 하며 출산 후 6주에서 3개월 사이에 1~2개월 정도 지속되는 일시적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보이다가 대개 자연적으로 회복한다.특별한 치료는 없다. 다음 출산 시에도 통상 재발하

므로 면밀한 관찰을 요하지만 다음 출산을 금할 필요는 없다.

 

 

 

 

 

 

4. 만성 갑상선염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가장 흔한 갑상선의 염증성 질환이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전 인구의 약 2%가 가지고 있으며 이중 약 95%가 여성이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30~50대에 많으며,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하시모터 갑상선염에 걸리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고 갑사선호르몬 생성이 감소되므로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증가한다. 초기에는 증가된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해 호르몬 생성이 보충되지만, 지속적인 파괴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의 정상을 목표로 반드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한다. 또한 갑상선종이 심한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을 6개월 정도 투여해 보는 것이 좋다. 악성이 의심되거나 압박 증상을 일으키는 갑상선종이나 미용적 변형이 있을 때는 수술을 고려한다.

 

 

 

 

 

 

 

* 출처 : 대한 갑상선-내분비 외과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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