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3
서정윤
지우고 싶다
이 표정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수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데
내 손엔 아무것도 없으니
미소를 지으며
체념하는 수 밖에.....
위태위태하게 부여잡고 있던 것들이
산산이 부서져 버린 어느날, 나는
허전한 뒤모습을 보이며
돌아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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