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속적인 사랑을 장담할 수 없는 사랑은
양날의 칼과 같아 사랑이 깊어질수록 생채기를 만든다.
이별의 아픔이 예방주사처럼 연습으로 덜어질수만 있다면
그 누가 가슴앓이에 밤을 지새울것이며 우리가 이처럼 성숙해 질 수 있었을까
감정은 모래처럼 입밖으로 흘려보내면 바람을 따라 흩어져버리지만
손아귀에 꼭 눌러쥐면 마음 저 밑으로 침작하여 이따금씩 울렁인다.
마음속 저 아래 침작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때는 언제였을까.
혹은 언제일까.
가장 아름다웠지만 결국 과거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
그것은 지나간 시간이라 아름답게 포장된 것일까.
아름답기에 찰나에만 머물고 사라져버리는 것일까.
- 퍼온 글 -
[Sergei Trofanov]Yumeji's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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